[FRP조형물] 건물 위 대형 화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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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5-29 조회수 : 29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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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화분 작업 건물 외벽 또는 옥상에 친환경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도심 속 건물들은 앞다퉈 외벽과 옥상을 장식합니다. 어떤 조형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옥상에 혹은 건물 외벽에 고정하여 건물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할까는 보는 사람들의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바로 화분입니다. 작업 순서로 열거하며 올려 보겠습니다.
먼저 거푸집을 떠내기 위해 전체적으로 이형 재를 바릅니다. 이 작업은 휘발성 물질이 스티로폼을 상하게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형 재를 바르고 잘 마른 후에 사포질로 손을 본 뒤에 거푸집 작업에 들어갑니다. 거푸집이 완성된 후에는 본 제품을 만들어 가는데 화이바 글라스 유리 매트와 폴리계열의 재료를 한층 한층 덧씌우며 작업하며 거푸집을 완성합니다.
아래는 외국의 사례를 올립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친환경 건물인 오가닉 빌딩은 이탈리아 건축가 가에타노 페체가 설계한 건물입니다. 건물 외벽 전체에는 총 132개의 화분이 외피디자인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강렬한 붉은색 외관은 미나미센바의 붉은색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각각의 화분에는 아프리카와 미국에서 수집한 각기 다른 132종의 식물이 심겨져있습니다. 건물과 식물이 함께 살아 숨쉬는 친환경 건물을 지향하며 설계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건물주는 다시마 가공업체인 오쿠라야 야마모토로 자연과의 공존이 기업 이념이기 때문에 이 같은 친환경 건축물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현재 오쿠라야 야마모토의 사옥으로 사용중입니다. 이 건물이 친환경적으로 유명한 이유는 단순히 외관 장식을 식물로 했다는 점이 다가 아닙니다. 식물을 유지하는 방법 때문에 유명합니다. 정화의 식물이라고 이름지어진 외벽을 이루는 132개의 식물들에게 사용되는 물은 건물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한 물과 빗물을 모아 친환경 필터를 통해 정화하여 사용합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정화식물들을 연결해 놓은 관이 건물 외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관을 통해 물이 1차적으로 정화되어 한곳에 모입니다. 그리고 모인 물이 수생식물들을 모아 놓은 건물 내부 식물정화실에서 2차적으로 정화되어 건물 내부에서 사용됩니다. 단순한 외관장식이었다면 오히려 이 식물들을 유지하는데 비용도 많이 들면서 환경파괴가 일어났을 수도 있는데, 자체적으로 사용한 물을 이용하다니 획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친환경건물이라고 하면 보통 초록색으로 디자인한다던가 나무 몇개 심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세세한 부분부터 건물의 시스템까지 친환경적으로 설계한 오가닉 빌딩은 정말 많은 곳에 신경쓴 '진짜' 친환경 건축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https://madangsr.tistory.com/23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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